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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日 마에스트로 ‘관악의 진수’ 선사

경기필 ‘번스타인을 추억하며’
정기연주회 오늘 道문화의전당
예슈한 지휘·와카사 카즈요시 협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8회 정기연주회 ‘번스타인을 추억하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대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예슈한(Yhshuhan) 대만국립교양악단 지휘자와 일본에서 금관악기 장르로는 최고의 연주자로 손꼽히는 와카사 카즈요시(Wakasa Kazuyoshi)와 협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회 교류를 통해 일본 음악계와의 왕래를 넓히는 계기를 만든다는데 의의를 둔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도약적인 발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높여 동양권의 음악계에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우호적 관계와 교류를 넓여 도민들에게 거욱 향상된 음악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예슈한은 금관악기 주자로서 실내악 연주 활동 뿐 아니라 대만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북경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홍콩과 미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지난 1990년 일본애 초청돼 독주회를 열고 트럼펫 주자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인 음악 교류를 해 나가고 있다.

와카사 카즈요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동경교향악단 수석주자를 역임하고 NHK교향악단, 동경도 교향악단, 동경 필하모닉 교향악단, 카나가와(Kanagawa) 필하모닉 등 일본 주요의 오케스트라에서 트롬본 수석주자와 객원연주자로서 활동했다. 현재는 엘리자베스 음악대학의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며, Japan-XO-Quartet 멤버로 실내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개최되는 협연인 만큼 관람객들의 기대 이상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분위를 함께 느끼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문의:031-23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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