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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입주물량 5년만에 최대

4분기 69곳 3만8천여가구 전년동기比 1만4천여가구↑
대단지도 12곳 계획… 남북 균형적 공급 전망

올해 4분기 도내에는 3만8천여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져 2004년 이후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발 전세대란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전세시장은 내년 이후에는 안정세를 되찾을 전망이다.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 도내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69곳 3만8천8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만4천여가구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4년 4분기(92곳, 4만4천268가구) 이후 최대 입주 물량이다.

특히 올 4분기에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10곳, 2천가구 이상 입주물량도 2곳이 계획돼 지난 2004년 보다 전체물량은 적지만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입주단지는 이를 초과하는 수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경기 남부에 2만1천549가구, 북부에는 1만6천534가구로 경기 남부가 56%를 북부는 44%를 차지해 균형적인 공급이 이루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기 북부 입주물량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38%, 2006년 33%, 2007년 31% 2008년 13%로 40%를 넘은 적이 없어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남부지역의 경우,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가 85~207㎡, 2천540가구로 도내 4분기 입주 예정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다음달 입주예정이다.

안양시 석수동 주공2단지(석수아이파크)는 84~168㎡, 1천134가구로 이번달 입주가 시작됐으며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는 16개동, 860가구 규모로 이번달 말 입주예정이다.

북부지역의 경우,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센트레빌시티1차가 115~230㎡, 1천176가구의 대단지로 이번달 이미 입주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는 79~188㎡, 1천651가구의 대단지로 이번달 입주 예정이며, 같은 지역 탄편동 임광진흥아파트는 83~153㎡, 905가구 규모로 이번달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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