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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총동원 국민생명 보호”

정부, 신종플루 관련 국민 담화
“예방수칙 잘 지키면 걱정 없다”

정부는 신종플루의 빠른 확산과 사망자 증가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신종플루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갖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27일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최근 신종플루 발생이 빠르게 증가한다.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한주 동안 870개 학교에서 집단발병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를 믿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준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신종플루는 확산속도가 빠르지만 치명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다”면서 “국가의 기본책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정부는 단일 학교에 대한 휴업기준과 동일 생활권 내의 학교들에 대한 휴업 및 휴교조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 대해 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조치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위험군이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전국 1천622개 거점약국에서 조제 받던 타미플루와 릴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를 이달 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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