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숲 가꾸기 산물 및 부산물을 에너지화한 목재펠릿을 이용,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각 면에 200대를 우선 보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면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청을 받아 2010년에 목재펠릿 보일러를 설치해주기로 하고,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시 정부지원 조건은 보일러가격 기준으로 70%(국비 30%. 지방비40%)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줄였다.
우드펠릿은 식물이나 나무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해 작은 알갱이로 성형한 제품을 난방 및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고, 등유와 비교시 약 50%의 연료비가 절감되며 화재 위험성이 낮고 보관 및 운송이 편리하다.
또 화석연료는 탄소를 배출시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지만, 우드펠릿은 화석연료의 10%만 탄소를 배출해 차세대 연료로 각광 받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가정집과 민박집은 물론 공공건물 신축시 펠릿보일러 설치를 적극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고갈에 따른 탄소배출권, 대체에너지 등 환경관련 기술이 국제적인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국제상황을 인식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