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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동산시장 매수세 급속 냉각

전주 매매가 변동률 0.01% 기록…현재 제자리 걸음
과천·의왕시 등 하향세·수원·용인시 보합세 보여

도내 부동산 시장이 매수세가 급격히 냉각되며 위태로운 보합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일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을 기록, 지난 9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보합세 수준의 제자리 걸음만 이어오고 있다.

이는 매수자들이 추가적인 하락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팽배한 반면 매도자들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지연 등으로 민간 건설사들의 추가적인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호가를 낮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하락지역이 점차 늘어 과천시(-0.31%), 의왕시(-0.19%), 군포시(-0.09%) 등은 하향세로 접어들었고 수원(0.02%), 용인시(0.00%), 성남시(0.00%), 고양시(0.03%) 등 나머지 지역들은 보합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10월 말 개통한 서수원-평택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호재에도 불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 오름세에 그쳤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약세가 일반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별양동·부림동 일대의 주공아파트가 500만원에서 크게는 4천만원 가량 급락하면서 주공 6단지 82㎡(73㎡) 형은 9억3천만원 선의 시세를 나타냈다.

화성시 봉담읍 한신아파트 79㎡(전용 59㎡) 형은 고속국도 등 교통호재가 미비한 수준에 그쳐 500만원 정도 오른 1억 2천5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한편 도내 아파트 분양권 변동률은 서울(0.05%)과 인천(0.0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0.25%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동탄신도시는 -2.05%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주상복합(10블록) 135㎡형의 분양권은 전월 대비 3천만원 하락한 5억4천만~6억2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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