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대규모 해안주거단지인 ‘꿈에 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가 ‘2009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 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산업분야의 우수한 색채 활용사례를 선정해 색채대상 마크의 사용권을 부여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시상식에서 주거환경 분야 대상과 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을 수상, 국내 아파트 색채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꿈에 그린월드 인천에코메트로’는 1만2천여가구의 대규모 해안주거단지로 색채계획의 컨셉과 디자인이 지역적 특성과 잘 융합돼 있고 색채구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건설은 에코메트로의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바다(Blue)와 숲(Green), 땅(Red)을 모티브로 파생된 7가지 무지개 색을 블록별로 적용했다.
특히 ‘꿈에 그린’의 브랜드 색채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색채를 조화롭게 디자인해 도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건설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꿈에 그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지역별, 단지별 특성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도시미관과 고객만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품디자인에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외부 환경디자인 메뉴얼 발간 등 디자인 경영에 다각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