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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슴 따뜻한 사랑을 배달합니다

비밀에 싸인 우편배달부와 시련녀 러브스토리… 12일 개봉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의 첫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오는 12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비밀에 싸인 우편배달부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여인의 이야기다.

부모, 남편, 연인, 친구, 자식 등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해 남아있는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배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영웅재중 분)은 어느 날 죽은 연인에 대한 마음의 상처로 그리움이 아닌 원망의 편지를 부치러 온 여자 ‘하나’(한효주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

정체가 탄로난 그는 그녀에게 천국에서 온 답장 배달 아르바이트를 제안하지만, 이 모든 일들을 믿기 어려운 ‘하나’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단번에 거절한다. 하지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던 그녀는 시간당 높은 금액을 준다는 재준의 말에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날 이후 천국으로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답장을 배달하기 시작하는 재준과 하나.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답장을 전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두 사람은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답장을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재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어느덧 재준에 대한 마음으로 사랑의 상처를 잊어가는 하나.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의 모습은 점점 뚜렷이 보이지 않게된다. 재준의 정체는 무엇이며, 두사람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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