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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들의 우정과 사랑…

시흥시 첫 오케스트라 반주 오페라 ‘라보엠’ 6·7일 여성회관

쓸쓸한 가을,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명품 오페라가 시흥시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명품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이 시흥시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6~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라보엠’은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삶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로맨틱 오페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2009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은 시흥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 라보엠 제작 스탭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정통오페라가 공연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오페라의 특징으로는 시흥시 최초로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하는 오리지널 오페라로 제작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보엠’은 화가, 철학가, 음악가, 시인이라는 친구들의 우정과 미미와 무젯따라는 대조적인 두 여성과의 사랑을 다룬 로멘틱 코미디 오페라로 삶과의 전쟁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한바탕 울고 웃을 수 있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최대 명품 오페라이다. 이 공연에는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며 연세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한 테너 박성원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예술의전당 오페라 ‘라보엠’을 연출한 연출가 방정욱의 총연출로 제작된다.

시흥오페라단 단장은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을 통해 시흥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기업과 시흥오페라단이 후원관계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작품을 통한 희망을 밝히고 “후원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와 시흥시의 공연예술문화의 향상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스탭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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