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5일 이비스 앰베서더 호텔 대연회장에서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초빙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21세기 중동과 이슬람 문화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는 이슬람 문화권의 주요 특징과 중동에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이 교수는 현재 경제적으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식속에는 전체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경제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국제품을 선호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국내 유명 TV드라마인 ‘대장금, 주몽’ 등의 문화컨텐츠가 불러일으킨 한류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영수 경인지방노동지청 수원지청장 등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