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쾌적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에 사업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해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북도면 2개소, 백령도 1개소, 대청도 1개소, 덕적도 4개소 등 총 8개소를 설치했다.
이번 버스승강장 설치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공영버스 신규 노선인 자월도, 소야도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후 승강장 설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특성과 부합된 형태와 관광지역 안내도 부착으로 보다 쉽게 가고자 하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능적 부문을 가미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도서별 미학적 이미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