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백미리, 선감, 전곡 등 어촌계를 찾아 '자매결연 마을 봉사 활동 및 지역 특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나눔 장터'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인천해경서장 등 경찰관 50명이 참석,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어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어민들이 직접 바다에서 양식하거나 채취한 김과 바지락, 포도즙 등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행사와 주민들과 함께 해안가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나눔 장터에서는 어촌마을에서 준비한 김과 바지락, 포도즙 등 550여만원 어치의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인천해경 직원들이 구입, 어민들의 어려운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했다.
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해양경찰서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어촌지역이나 도서 지역을 찾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항상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