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동절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요 건설현장의 시공실태 전반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전국 주요건설현장(771개)에 대해 본부, 지방청, 산하기관에서 점검반(28개)을 구성해 일제히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안전에 취약한 급경사지, 비탈면 등이 포함된 도로, 철도, 항만, 건축 등의 건설현장과 재해발생률이 높은 시공사의 현장 및 저가 낙찰현장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공사 및 안전관리에 소홀한 현장은 즉시 현지시정, 시정 명령 등을 실시하고 관련 시공업자, 감리회사 등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