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콘텐츠산업 발전과 관련된 산·학·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문화콘텐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위원으로는 캐릭터, 영상제작,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관련 업종별 대표와 학계, 정부 관계자, 금융권 관계자 등 4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분과별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중소기업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유현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현황파악과 지원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위 출범은 업계, 학계, 정부 기관 등이 협력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