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월 실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8천여명이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10월 실업자는 5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천명(16.1%) 증가했고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상승했다.
성별로 남자는 4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1천명(37.5%) 증가한 반면, 여자는 1만7천으로 3천명(-13.9%) 감소했다.
취업자는 131만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6천명(2.0%) 증가했다.
산업별로 전년동월 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2천명(1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9천명(7.4%), 건설업 3천명(3.4%)이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3천명(-12.8%),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3천명(-7.9%), 제조업 1천명(-0.4%)이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자 1만6천명(6.1%), 사무종사자 9천명(4.3%),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천명(4.3%),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ㆍ단순종사자 1만명(2.0%)은 각각 증가한 반면 서비스ㆍ판매종사자는 9천명(-3.1%)이 줄었다.
고용률은 59.5%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10월 전국 실업률은 3.2%로 전월(3.4%) 대비 0.2%p 감소했고, 전년동월(3.0%)에 비해서는 0.2%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