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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경애왕의 죽음, 역사적 진실 따로있다

김부식에 의해 날조된 사록 파헤쳐… 포석정의 실체 밝힌 도서
포석정의 천년비사
박판현 글|홍문관|588쪽|3만원.

‘포석정의 천년비사’는 신라 제55대 경애왕이 죽었던 장소로 알려진 포석정의 실체와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역사의 진실을 밝힌 책으로 제1장 천년비사, 제2장 날조된 경애왕의 역사, 제3장 희괴한 필단, 제4장 경애왕 역사의 진실로 엮어져 있다.

제1장 천년비사에서는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역사가 왜 천년비사인지를 밝히고, 제2장 날조된 경애왕의 역사에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실려 있는 경애왕의 역사가 모순의 역사임을 입증하고,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역사인 경애왕 4년 11월조의 사록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록, 모순에 빠진 사록, 이치에 닿지 않는 사록으로써 저자 김부식에 의해 날조된 사록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제3장 희괴한 필단에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마지막 사론(史論)과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사록(史錄)에서 저자 김부식이 논리를 비약하고 이치를 무시한 사록들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적시하고 분석해 내용의 허구를 입증하면서 삼국사기의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사록이 왜곡과 날조로 가득 차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제4장 경애왕 역사의 진실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경애왕의 죽음에 관한 역사의 사록들을 서로 비교, 분석해 경애왕이 죽은 포석정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그 실체를 밝힌다. 후백제의 견훤과 김부(경순왕)가 은밀히 모의해 견훤은 밖에서 무력으로 시위하고 김부(경순왕)는 안에서 경애왕을 포석정으로 유인해 김부(경순왕)가 정변을 일으켜 경애왕을 죽였음을 밝히고 있다.

‘포석정의 천년비사’는 10년의 연구기간 동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철저히 분석해 삼국사기 경애왕 4년 11월조의 사록이 날조된 것임을 밝히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사록들을 비교하고 분석, 포석정의 실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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