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4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성남에 이어 수원에서도 명성을 이어간다.
오는 21~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남한산성’은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을 위한 앙코르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기업, 학교, 기관 등에서 뮤지컬 ‘남한산성’을 보기위해 단체예매를 했으며 21일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군과 배우 이정렬 씨 등 배우 팬클럽들도 단체예매를 한 것으로 알려져 성남 공연에 이어 수원 공연에서도 스타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성남아트센터는 그동안 뮤지컬 ‘남한산성’을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10월 9일 프리뷰 공연과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수원 공연을 현장구매를 통해 재관람할 경우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이번 대입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16일부터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하면서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50%의 할인헤택을 받는다. 수험생을 동반한 가족 1인도 증빙자료(의료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할 경우 30%를 할인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앙코르 공연이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이라며 “관람하는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남한산성’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프리뷰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본 공연에서는 하루에 1천여 장 이상의 공연 티켓을 판매하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일 순위는 물론 주간 순위와 10월 월간 순위 1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천800여 석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2층을 거의 다 채우는 7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