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고령화 사회 도래와 만성질환자 증가,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부재에 따라 보건기관의 전문인력이 방문을 통해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연중 7개 면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세대 등 취약계층, 노인장기요양보험비인정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등록관리를 실시해 현재 1천200가구 1천800여명을 관리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문전담인력 3명이 각 면의 대상자 방문을 통해 기초조사(혈압, 당뇨, 과거력 등)를 통한 등록관리와 함께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 사업(지역건강행태개선사업, 운동, 금연사업 등)에 연계 의뢰해 추진된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에게 휠체어 외 8종의 재활기구 대여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관련해 요양보험 비인정자를 방문사업 대상으로 등록 관리해 좀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및 가구원의 방문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건강위험 요인 및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향상과 함께 의료비 절감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