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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이지만…그리 늦지 않았죠?

새맴버 영입 ‘녹색지대’ 콘서트 오늘 하남문예회관
감미로운 락 발라드 곡 등 7집 앨범 수록곡 선보여

 


6년의 공백을 깨고 지난 10월 7집을 발표한 녹색지대가 하남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1990년대 ‘사랑을 할꺼야’로 발라드 신드롬을 일으켰던 녹색지대. 권선국 씨의 탈퇴로 곽창선 씨는 새 맴버 조원민 씨를 영입해 오는 19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녹색지대는 가요계가 한창 댄스 물결에 휩쓸려 있는 90년대 초, 두 남성보컬의 허스키 보이스와 미성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던 그룹으로 데뷔작 ‘사랑을 할거야’로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차트에서도 성공을 이뤄냈다. 틴에이저 가수들의 득세 속에서 보여준 깨끗한 이미지와 깔끔한 노래가 그들의 배경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이는 7집 타이틀곡 ‘울지 않는다’는 멤버 곽창선 씨의 자작곡으로 본인의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다짐을 솔직하게 풀어냈으며 기존의 녹색지대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흥겨운 리듬의 곡이다.

이외에도 한층 더 성숙된 락 발라드 곡 ‘울면서 웃는 난’, 그리고 녹색지대만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피아노, 하모니카의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그땐’ 등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녹색지대는 이번 공연을 통해 7집에 수록된 곡을 비롯해 과거의 히트곡을 부르며 그동안 팬들과 나누지 못했던 6년간의 공백을 그들만의 새로운 모습으로 채울 예정”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녹색지대는 7집 일곱 번째 다이어리를 발매, 현재 각종 방송 및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문의:031-790-7979)

이동현·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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