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10년도부터 시행될 인천항만공사의 성과주의 예산체계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7일 시흥시 소재 대교H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회계법인 김철희 이사가 워크숍을 주관했다.
워크숍의 주요 목적은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 및 성과주의 예산에 대한 설명 △중장기 경영전략 현황 공유 및 의견 수렴 △신규 세부실행과제, 사업목표 및 핵심성과지표(KPI) 도출을 위해 실시됐다.
성과주의 예산제도는 21세기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세계공통의 흐름으로써, 예산을 사업별 활동별로 나누고 이를 다시 세부사업으로 나눈 다음 업무단위의 원가와 업무량을 산출해 편성하는 제도이다.
이 예산제도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함으로써 예산의 절약과 사업·정책의 성과에 더 관심을 기울인 예산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항만공사 4대 전략목표와 8대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과제, 추진과제 및 성과목표가 도출되며, 이후 오는 12월까지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확정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의 뼈대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워크숍”이라며 “내년도 성과주의 예산제도의 도입으로 진정한 경영효율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