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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투자펀드 운영 손실 도마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마위에 올랐던 펀드 운영 실적, 실질적 계약건 수로 이어지지 않는 사후관리 체제 미비 등이 지적사항으로 제기됐다.

18일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의 경기중기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광선 의원(한·파주2)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가 지난해 많은 손실을 봐 논란이 됐는데, 올 들어 큰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광동성펀드와 창업보육펀드는 각 3천800만원, 7천300만원 손해를 기록,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투위 송영주 의원(민노·비례)도 펀드 운영과 관련, 지난해(2천800만원 손실)에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창업보육펀드를 제시, 부실투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홍기화 대표이사는 “광동성펀드의 경우 지난해 30억9천8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 수익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전제적으로 초기에 펀드를 투자한 부분이기 때문에 펀드가 만료되는 시점 이전 투자업체의 코스닥등록 등을 통한 이익 실현이 예상, 도 출자금 회수 등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특히 정기열 의원(민·안양4)은 ‘2009 경기국제보트쇼 연계 수출상담회’와 관련해 경기중기센터에서 제시한 수출상담 및 계약, 현장 판매 건수 및 금액 등과 실질적인 계약 건수 및 금액 간 차이를 언급, 중기센터의 상담회 참가 기업들 사후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중기센터에서 밝힌 당시 경기국제보트쇼 상담회 계약 및 현장판매 실적은 37건 1천57억8천 달러였지만 11월 15일 기준 상담 및 계약 업체들의 실질 총 판매액은 내수의 경우 3개사 12억 7천만원, 수출은 2개사 3천100만원 등 13억200만원(108억5천 달러)에 불과했다”며 “이 상태라면 사업을 진행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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