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서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인천대교와 인천경찰청 공동으로 폭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유관기관 모의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대교 송도방향 6.8㎞지점에서 폭설 중 교량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로부터 인명 구출, 화재 진압, 헬기 등 관련 장비 30대와 직원 70여명을 투입해 인명구조와 고립차량에 구호물품 보급(헬기 이용), 회차 시설 개방 교통통제 등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모의합동훈련에는 관내 연수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인천대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해 재난상황 대비책 마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