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용현119안전센터와 함께 군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훈련은 청사5층에서 화재 발생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발생시 직원 및 민원인 대피, 화재 초동진화 및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긴급후송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초동 진화훈련은 용현 119안전센터 소방관의 지도에 따라 소화전 연결과 발화지점에 대한 초동진화가 이뤄졌으며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후송훈련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부산사격장 화재참사 등으로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실시하게 됐다”며 “화재 등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직원 및 민원인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훈련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