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4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수원에서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재현했다.
지난 10월 9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총 25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뮤지컬 ‘남한산성’은 지난 21~22일 이틀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에서 1천559석 중 1천498석을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의 반응 역시 성남아트센터 공연 못지않게 뜨거웠다.
특히 성남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에도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띄는 등 뮤지컬 ‘남한산성’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짐작하게 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성남아트센터에 이어 도문화의전당까지 뮤지컬 ‘남한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남한산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컬 전용극장인 충무아트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