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북도면 신도2리에 위치한 물양장 관광지역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단장 준공식을 24일 가졌다.
24일 군에 따르면 북도면은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평소 주말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이름난 곳으로 그동안 선착장 진입로 및 주차장으로 활용하던 물양장이 협소하고 진입차선 및 주차라인이 없어 드나들 때마다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민원건의가 지속돼 왔다.
특히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는 만사리 때면 물양장위로 해수가 유입되어 차량 및 이용객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쳐왔던 문제를 이번에 모두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을 위해 선착장과 물양장을 50cm 숭상 시켰으며 노면에는 명확히 구분된 진입차선과 대기차선을 설치하고 구간별 주차라인을 설치해 관광지로써의 손색없는 기반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착장 내 조명타워시설 등을 설치해 새벽 및 야간에 입, 출도 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종합적으로 어촌정주의식 함양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