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센터는 26일 수원교육청과 함께 ‘2009 수원발명경진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5일 수원교육청 상설과학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한 이번 대회는 총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여러사람의 손이 닿는 마트의 카트손잡이 롤러안에 소독약을 넣어 롤러를 밀면 손잡이 전체에 소독약이 묻어 소독을 할 수 있는 ‘깨끗한 카트 손잡이’를 발명한 효원초등학교 주용빈군이 수상했다.
이외 부문별 대상 8명,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상 6명, 금상 25명 의 학생들이 각자의 발명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전시된 발명품중에서 수원 숙지중학교 2학년 서지호군이 발명한 ‘플러그 안전커버’는 콘센트를 꽂았을 때 옆의 빈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은 “발명경진대회가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