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화물차 유가보조금 사용가능 카드가 신한·국민·우리카드로 확대된다.
30일 국토해양부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의 지급편의를 제고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부터 도입한 ‘화물차 유류구매카드’를 기존 신한카드 외에 KB국민·우리카드 등 3개 복수 사업자로 1일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주들의 유류구매카드 선택폭이 넓어지고 카드사 간 경쟁으로 인한 혜택도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복수화로 화물차주들은 카드사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주유할인과 포인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경우 최대 3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카드가 분실 또는 훼손되더라도 서류신청을 할 필요가 없이 곧바로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카드 사용의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