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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감사함으로 한자리에

수원중앙침례교회 추수감사 예배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는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추수감사예배는 극동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간 예배가 중계되는 가운데 워십댄스팀의 힘찬 몸짓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이날 에배는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의 기도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사, 김용서 수원시장의 봉헌기도, 김은기 극동방송사장의 말씀 봉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감사함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한 김장환 원로목사는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때 범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뿐 아니라 궂은 일이 있을 때를 포함한다”면서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것도, 또 예수를 믿게 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 어려운 중에도 감사로 조국의 번영을 가져왔듯 매일의 감사로 민족을 새롭게 하자”는 말씀으로 은혜와 감동을 성도들에게 전했다.

또한 워십댄스팀과 엔젤, 샤론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김종현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한양대 고성연교수의 찬양을 함께 나누며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이웃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예배를 드렸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마음까지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중앙양로원, 수원주간보호센터, 버드내노인복지관, 외국인근로자보호센터 등 복지시설과 NGO단체에도 난방유 등 나눔을 전달하는 등 주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 또한 잊지 않아 훈훈한 감동도 선사했다.

이날 예배에 초청된 경기경찰청 소속 전·의경, 환경미화원과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양로원등의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가죽장갑과 잡곡세트, 겨울 잠바 등 생필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추수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으며 추수감사예배의 모든 헌금은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전액 쓰여진다.

이날 은혜로운 예배에 참석한 한 교인은 “오늘 추수감사 예배를 통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을 다시 깨달았고 우리교회 성도들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예배드리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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