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지역 핵심 중소기업, 학계 및 유관기관과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전문계고 학생의 고교 졸업 후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협약체결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이 활성화돼 직업교육 기피 현상과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현상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에 필요한 중간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의 전문계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 산업체간의 실질적 연계 부족으로 졸업생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미비한 수준에 그쳤다.
경기중기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별·분야별 관련 업체 및 현장 전문가 등에 대한 DB를 구성해 학교의 요청 시 즉시 섭외가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교육청,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