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 기업인을 새롭게 이끌 제 6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에 이정한 현 부회장(48·㈜백양씨엠피 대표)이 당선됐다.
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대 회장 및 제5기 대의원선거’에서 이정한 후보는 총 99명의 투표자 중 과반수 이상인 56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순득 후보는 막판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선전했지만 43표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이날 선거는 150여개 경기지회 회원사 중 약 3분의 2인 99명의 여경협 경기지회 회원사들이 투표를 위해 참석, 역대 선거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정한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여경협 경지지회를 이끌 파수꾼으로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제5기 대의원 선거에는 수석 부회장에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 부회장에는 신길숙 ㈜참소리전자통신 대표, 신공순 대성화학공업㈜대표, 유경희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