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교육감·교육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예비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을 돌며 ‘선거아카데미’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운동관계자의 필요욕구를 최대한 반영키 위해 도내 7곳에서 2천여명을 대상으로 입후보 준비행위 안내를 비롯해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사례,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효과적인 선거홍보물 작성 및 선거캠페인 기법 등 선거현장중심과 사례위주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7일과 8일 양일간 용인시청에서 개최하는 선거아카데미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며, 이 과정에서는 선거관련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선거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형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에게 특별 교재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동시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비용·저효율의 정치문화를 개선하고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마련한 것”이라며 “입후보예정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