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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 3.3㎡당 3천만원 붕괴

11월말 현재 2천992만원 3개월만에 떨어져
DTI 규제따른 매수세 위축·단기간 급등 원인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이 3천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이 3천15만원을 기록하며 3천만원대로 진입한지 불과 3개월 만이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2천992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635만원, 서울 3천321만원, 인천 752만원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10월 남양주시(-0.56%)와 부천시(-0.05%) 2곳만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11월 들어서는 과천시(-0.82%), 부천시(-0.03%), 남양주시(-1.61%), 안산시(-0.05%) 등 4곳으로 하락지역이 늘어났다.

과천시 원문동 원문주공2단지 52㎡는 7억8천500만원에서 1천500만원 하락한 7억7천만원,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1단지 72㎡는 1억7천350만원에서 750만원 하락한 1억6천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강동구가 9월 -0.04%, 10월 -1.34%, 11월 -1.43%를 기록하고 있으며, 송파구도 9월 -0.41%, 10월 -1.41%, 11월 -1.53%를 보이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주요 원인으로는 DTI규제에 따른 매수세 위축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점을 부담스러워한 매수자들이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도 매도호가 하락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중 11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82㎡로 16억6천만원에서 6천500만원 하락한 1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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