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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친환경농산물 유통허브 도약

국내 최초 환경친화적 센터 건립… 2012년 완공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국내 최초로 경기 광주에 건립된다.

경기도는 농식품부와 480억원을 들여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허브를 담당할 유통센터를 2012년까지 완공 목표로 사전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실촌읍 삼리에 건립되는 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청정이미지와 소비자와의 친화를 위해 일반소비자와 학생들의 견학코스 및 주변 정서에 맞게 환경친화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의 농산물도매시장이 갖고 있던 소음과 악취 등을 없애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실제 일본 등의 친환경물류센터는 학교급식관계자와 학생,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꼭 들러봐야 할 교육적 가치를 지닌 명품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고 철저한 위생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는 이러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친환경농산물의 단순 물류, 유통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유통센터의 시설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소포장실, 농산물 전처리실, 각종 첨단창고시설 등이 설치되며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전시, 판매장 및 건학실도 갖추게 된다.

특히 유통센터 건립으로 상주인력이 2천여 명에 달하고 유동인구는 1일 1만명 이상으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시설에 필요한 인력수요도 광주지역 내에서 1천여 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돼 난립하던 유통시장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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