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14일 소개 받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자를 강금·폭행한 혐의(인질강도 등)로 J씨(30)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남구 도화동 자신의 집으로 부동산중개업자 P(44·여)씨를 불러 들인 후 손과 발을 묶고 때린 후 금품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P씨를 폭행 강금 한 뒤 1천489만원을 통장 계좌로 입금 받고 나머지 금액은 차용증을 쓴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