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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선율 音의 심연 깨우다

크리스마스 맞이 재즈·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 선사
색소포니스트 대니정 콘서트/19일 군포문예회관

 

색소포니스트 대니정과 그의 오랜 친구들이 오는 19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즈, 팝,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들과 관객이 함께 하는 인터뷰 및 프로프즈 이벤트 등 다양한 관객참여 행사도 함께 준비돼 있다.

대니정은 지난 1974년 서울출생으로 2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LA와 텍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TV에서 색소폰 연주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것이 계기가 돼 처음 색소폰을 접했으며 해리 코니 주니어의 밴드 리더이자 색소폰 연주가인 브래드 릴리(Brad Leali)가 있는 ‘University of North Texas’에 진학해 다니던 중, 버클리 대학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버클리 대학 장학생으로 편입하게 된다.

칙 코리아 밴드의 GRP Recording Artist 에릭 마리엔탈과 헤리 코닉 주니어 밴드의 브래드 릴리에게 레슨을 받으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탁월함을 인정받았던 대니정은 버클리 재학 시절 하루에 15시간 이상 넘게 연습해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로 탄생했다.

또한 대니정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 차트’에 랭크된 실력파 색소포니스트이다.

1집 음반 ‘Make a wish’을 통해 ‘Acid Jazz’라는 장르를 국내에 소개한 대니정은 점차 팝에서 영화음악, 그리고 감성적인 가요까지 레퍼토리를 넓혀가며 많은 사람들이 색소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폭 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의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모든 감정을 실어 표현하는 색소폰의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그동안에 식상하고 가벼웠던 음악에 질린 당신이라면 대니정과 그의 친구들이 선사하는 색다른 음악세계에 깊게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31-390-3501~4)

장순철·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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