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64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6천명(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취업자수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지난달 증가폭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38만9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만9천명(2.1%) 증가한 반면 여자는 22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만3천명(-0.6%)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6만6천명(3.3%), 도소매·음식숙박업 3만4천명(2.7%),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6천명(2.3%)은 각각 늘었다.
반면 건설업 3만9천명(-9.3%), 농림어업 1만4천명(-6.9%), 제조업 1만명(-1.0%)은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 3만9천명(4.2%),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4만5천명(2.4%)은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만5천명(-8.1%) 등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실업자 수는 20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만8천명(22.9%)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