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 이정식이 펼치는 ‘해피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이 오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정식은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재즈계를 이끌어 온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몇 안되는 섹소폰 연주자로 그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잡은 ‘맛있는 재즈이야기’는 일반인들에게 ‘재즈’라는 음악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것외에 수준높고 다양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섬머나잇, 비너스 등 70년대를 풍미한 추억의 올드팝송과 영화음악을 재즈로 만날 수 있고, 화이트크리스마스, 울면안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캐롤송도 마련한다.
안산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정식의 ‘해피재즈 크리스마스’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