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인력지원 프로그램인 ‘2009년 해외기술인력도입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기술인력도입사업은 해외기술인력을 국내에 도입해 3개월 이상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자추천(E-7) 및 체재비, 항공료, 인력발굴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체당 최대 4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지역의 경우, 올해 23개 중소기업(전국 대비 29%)을 대상으로 28명의 해외기술인력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한 지원예산은 3억8천500만원이 소요됐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내년사업은 기술·사업성위주 선정평가방법을 도입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잠재성장형기업과 녹색성장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늘어난 기술인력 수요를 감안해 내년도 사업규모 확대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중기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