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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는 CEO

김용만·신재훈|바보새|432쪽|1만8천원.


한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 거의 한국 야구와 비슷한 면을 발견하게 된다. 경제나 야구나 구한말의 여명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전쟁의 폐허로 초토화 된 환경에서 무엇 하나 변변한 것이 없던 절망의 시절을 겪었다. 그러나 목숨이 걸린 경쟁 속에서 오직 사람이라는 자원과 그것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기 위한 교육을 통해 생존력을 키웠고 경쟁력을 차조해냈다.

야구의 해인 2009년의 마지막에 나온 가장 차별화된 책, 야구와 경영을 절묘하게 컨버전스한 이 책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날의 감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경영의 주요개념들을 이해하게 만든다.

한국대표 낭송동시 100편

박두순 엮음·김천정 그림|큰나|224쪽|1만5천원.


시낭송은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생활 습관과 가치관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힘까지 지녔다. 시를 낭송하면 언어가 맑아져 고운 말, 아름다운 말, 바른 말을 지니게 된다. 또한 시를 즐겨 외우면 어떤 글쓰기도 정감있고 깊이 있게 쓸 수 있다. 시를 낭송하는 것은 결국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고 삶을 진실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부자로 만드는 일이다.

‘한국대표낭송동시 100편’도 바로 이런 바람을 담았다.

이츠낫 그래머 라이트

정재영|타임북스|220쪽|1만1천원.


베스트셀러 ‘이츠낫 그래머’의 라이트 버전이 나왔다. 누구나 쉽다고 생각했던 중학교 영문법이지만 절대로 대강 넘어가서는 안 될 중요한 기본들을 모았다. 대부분의 영문법 기본서에서 봐 왔던 길고 지루한 설명은 과감히 빼고, 꼭 필요한 설명만으로 구성했다. 어렵게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각 포인트들을 쭉쭉 빨아들이게 하는 묘한 책이다.

아버지의 선물

와타나베 미키|스타북스|287쪽|1만2천원.


“여러분은 학생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까.” 이말은 와타나베가 116년의 역사를 지닌 이쿠분칸 중·고등학교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교사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위해 당연히 목숨을 바칠 수 있다. 따라서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선물’은 일본 경제계에서 ‘괴물’ 경영자라 불리는 와타미 푸드 서비스의 사장 와타나베 미키가 자신의 삶과 행보에 대한 고백과 함께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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