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1일 경인년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 축제와 관련,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해맞이 해상축제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경인년 새해맞이 해상 축제를 월미도와 연안부두에서 유람선과 도선 등 4척이 참여, 지난해 700명보다 347% 증가한 2천433명의 관광객이 팔미도와 인천대교 부근 해상에서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인천해경은 선상 새해맞이 행사 가운데 일출을 보기위해 승객이 일시에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전복 등의 위험예방을 위해 동승, 유람선 운항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긴급 구조와 구난 태세를 갖춰 해맞이 행사를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에 동원되는 유람선과 도선 선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사전 안전운항에 관한 정보제공 및 질서 유지를 위한 계도방송을 실시, 해맞이 해상 축제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