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은 6일 신년 하례식을 갖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새바람을 일으켜 인천시 정권을 교체하자고 다짐했다.
유필우 시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남동구 간석동 시당사무실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년하례식 인사말을 통해 “백두산 호랑이의 포효처럼 시민과 당원들이 자신의 기상을 맘껏 떨치는 2010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6.2 지방선거는 8년동안 시와 시의회를 독식한 한나라당과 안상수 시장의 일방 독주를 막아 인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도 “진보개혁 세력들도 집권가능한 야당을 키우지 않으면 희망이 없게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활에 와 닿는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해 6.2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 시당위원장과 송 최고위원 외에 신학용(인천 계양갑) 홍영표(인천 부평을)의원, 김교흥 서구강화갑 지역위원장, 문병호 시당 정책위원장, 이기문 변호사, 이호웅 민주연대 특별위원장, 전년성 시교육위 의장 등 각계 인사와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