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수원을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이 공연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꿈을 안겨주며 환상적인 숲속과 궁전은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깊은 잠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용감한 필립왕자를 보여주며 소중한 사랑을 가르치고 새들이 노래하는 푸르른 숲속을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며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권선징악을 배우게 한다.
먼 옛날 평화롭고 아름다운 왕국에 오로라라는 아기 공주님이 태어났다.
왕은 기뻐하며 축하 파티를 열고 여러 나라의 왕자들과 요정들을 초대했다.
초대받은 요정들은 오로라 공주에게 축하의 선물로 각자 사랑과 행복, 아름다움, 곱고 맑은 목소리 등을 줬으나 이날 초대받지 못한 마녀 요정이 찾아와 공주에게 무서운 저주를 내리게 된다.
이 저주는 공주가 16세가 되는 생일날 물레에 찔려서 공주가 죽게되는 것이였으며 공주가 죽지만을 않게 바라는 왕과 왕비의 간절한 마음을 안 장미 요정은 저주는 풀 수 없으나 찔리는 순간 성안의 모든 사람이 공주와 함께 100년하고도 하루는 잠들게 하는 주문을 걸었다.
세월이 지나 마녀가 저주를 내린 공주의 열여섯 생일. 노파로 변한 마녀의 권유로 물레 일을 하다 가시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게 됐다.
여러 나라의 왕자들은 공주를 구하러 가지만 번번히 마녀의 함정에 빠져 실패하고 마는데 용감한 왕자 필립은 공주를 구해 성안의 모든 이들을 깨우고 결혼을 한다는 내용이다.
극단 님프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동화책에서 보던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고 들으며 행복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