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2010년을 아이들의 손으로 활기차게 열어줄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 협주곡의 밤’(입상자 연주회 Part.2)을 개최한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청소년 클래식 영재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기획된 공연으로, 미래 음악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음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입상자들은 수원시향과 함께 무대에서 연주를 한다.
지난해 11월 2일에 펼쳐진 ‘청소년 협주곡의 밤 초등부 입상자의 밤 Part.1’에 이어 열리는 2번째 공연으로 ‘청소년 협주곡의 밤 초등부 입상자의 밤 Part.2’로 연주회를 가진다. 이날 열리는 공연은 오디션으로 선정됐던 초등부 입상자들과 피아노에 장예빈, 정혜린, 바이올린에 고동휘, 이민지, 첼로에 안유리, 최하영, 플룻에 유송윤이 협연자로 나선다.
또한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과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CNSMDP)에서 지휘 전공 후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음악분석, 화성, 편곡, 오르간을 전공하였고 지휘 전공 최고 과정을 졸업한 박지용이 지휘를 한다.
청소년협주곡의 밤은 14일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며, 좌석은 전석 만원으로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28-2813)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미래의 클래식 거장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협연자들에게는 수원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가슴의 음악적 깊이와 넓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할인(20~30%)으로 예매(4매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