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0일 올해 인천지역 항만건설예산이 지난해 예산 1천226억원보다 약 2배 증가한 2천420억원(연안항 포함)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항만청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이달 중으로 T/F팀을 구성, 상반기 안으로 총 예산의 70%인 1천494억원을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올해 인천항 예산은 신항건설에 1천321억원을 편성,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공사 1, 2공구에 755억원, 관리부두축조공사에 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배후단지호안 축조공사에 368억원, 인천신항 감리비 등에 4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인천북항 개발에 344억원과 제3투기장 연결교량 건설에 135억원, 용기포항 및 연평도항 건설에 198억원, 국제여객부두 외곽시설축조공사에 248억원, 기타 갑문유지보수 등에 89억원 등 모두 1천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인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호안증고공사에 3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외곽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도서민의 편익증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의 항만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