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47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석바위공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성이 불에 붙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중 10일 오전 끝내 숨졌다.
신고자 L(17)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친구들과 공원에서 놀고 있는데 불이 난 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람이었다”고 밝혓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에서 성냥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분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원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