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제품 제작비용 등으로 사업화를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2007년 1월 1일 이후 창업기업)을 위해 최대 5천만원까지 시제품제작, 소비자반응조사, 상품화제작,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아이디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이 개선된 제품 중 연구개발 과정이 필요 없거나 연구개발이 완료된 기술로 사업기간(1년) 내에 상품화를 완료해 실물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과제다.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단계별로 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아이디어사업자가 현금 10%와 현물 20%로 부담해야 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장되어 있던 아이디어의 사업화로 창업촉진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상업화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기업은 창업넷 홈페이지(http://www.changupnet.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방법 및 지원대상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