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범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이 출산장려 지원시책을 마련,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옹진군은 10일 군민 복지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해 LIG손해보험(주)와 ‘영·유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위한 보험을 올해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대상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로 보호자중 1명이 군에 주소지를 둬야 하며 타지역 전출 없이 계속 관내 거주할 경우 5세까지 보장되고 출생일로부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이번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은 저출산과 고령사회기본법 및 보건복지부 ‘지자체 출산지원시책 관련 지침’에 근거를 두고 있다.
건강보험 수혜를 받는 출생아는 120명 정도로 보험료 지원액은 신생아 기준 1인 연간 13만원원 정도이며 각종 재해와 상해와 관련된 보험금과 질병입원의료비 지원, 암진단 및 조혈모세포이식수술시 지원, 자녀배상책임 등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보험 가입의 적극적 행정 실천으로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 의료비 부담 감소를 통해 복지향상과 타 자치단체에도 좋은 복지정책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