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정부의 온라인 민원신청 및 발급서비스 대폭 확대 시행에 따라 인터넷으로 처리가능한 민원을 1천800종으로 확대, 전체 약 5천종의 민원업무 가운데 35%를 안방에서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출생 후 주민등록 생성부터 변경, 말소까지 대부분의 주민등록 관련과 각종 도소매, 서비스, 판매업의 등록부터 변경, 휴·폐업까지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특히 제3자 온라인 제출 서비스가 도입돼 지금까지는 온라인으로 서류를 발급받더라도 기관을 방문,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발급받은 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바로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으로 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처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민원은 원칙적으로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하고 일부 발급 수수료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