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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모태펀드, 벤처투자 2천억원 투입

일자리 창출 초점… 최대 70% 까지 확대

올해 중소·벤치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2천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년도 벤처투자조합 결성지원에 모태펀드 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차로 오는 3월 1천억원을 출자해 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추가 출자는 5월 중 추진된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창업기업 투자조합 등에 투자를 집중, 정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창업초기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투자하는 정책목적 펀드를 조정하고 이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를 최대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성장·녹색산업 분야는 모태펀드 500억원을 투입, 전문투자조합을 2천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자본 유치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중국·싱가폴 등 외국 투자회사와 공동으로 1천억원 규모의 ‘아시아 지역 공동 투자펀드’ 결성은 물론 IT 등 산업계의 중소·벤처기업 전용 M&A 펀드도 조성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모태펀드는 지난해 당초 목표치인 1조억원을 초과한 1조451억원이 조성됐다”며 “이를 통해 민간 투자금 2조8천850억원을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치함으로써 출자금 투입 대비 3조9천301억원의 투자조합이 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모태펀드 조성규모를 1조6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민간투자금 유치 등을 통해 3조5천억원의 투자조합을 추가 결정하는 등 벤처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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