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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새해 선율’

KBS교향악단 신년음악회 16일 안산문예당
지휘자 함산익·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협연

KBS 교향악단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로 임용된 지휘자 함신익의 지휘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특별출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으로 2010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첫 공연을 맡는다.

KBS 교향악단은 지난 1956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2010년 신년음악회를 통해 안산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이는 KBS 교향악단은 백건우, 장영주, 장한나 등과 같은 한국인 연주자는 물론,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청해 연간 9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활발한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해 한국교향악단의 대외 이미지를 고양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정상의 오케스트라임을 입증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10 신년음악회는 미국 텍사스 애벌린시에서 ‘함신익의 날’이 정해질만큼 큰 사랑과 음악적 명성을 쌓고 있는 지휘자 함신익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의 풍성한 사운드와 유려한 연주실력이 200% 발휘되는 최고의 무대가 선보인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중 마지막 장면, 성인이 된 천재 피아니스트가 어린 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준 스승을 초대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선사한 그 감동의 무대가 바로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이다.

영화 속에서 라흐마니노프를 직접 연주했던 수려한 외모의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평가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및 유럽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베를리오즈의 ‘라코치 행진곡’, 보르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 신나고 활기 넘치는 음악을 비롯, 소프라노 임수정과 바리톤 임성규의 협연 무대까지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까지 풍성하게 구성돼 2010년 최고의 명품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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