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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수도권 규제완화 역량 집중할 터”

올해 기업애로종합센터 기능 강화 중점
무료변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수원상공회의소는 올해 수도권 규제 완화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85·사진)은 13일 수원상의 회장실에서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상의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수원상의는 올해 주요 사업방향으로 기업애로종합센터 및 국제통상사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전국 72개 상공회의소에 설치된 기업애로종합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관내 기업애로를 수시로 파악해 사안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기업 박람회 참가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지식재산권 사업의 예산이 지난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돼 지재권보호를 위한 무료변리상담 및 비용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 회장은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 경제에도 큰 여파가 생길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관내 기업들의 숙원인 수도권 규제가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어 “또한 올해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강화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 기업의 이전보다는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 회장은 “제조업 중심이었던 수원지역 경제환경이 R&D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어 수원상의 역시 이에 걸맞는 새로운 지원서비스 발굴 및 제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내비췄다.

/사진=조병석 기자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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